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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싸이의 '강남스타일' 뮤직비디오가 유튜브 조회수 26억뷰를 넘어서며 신기록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강남스타일' 뮤직비디오는 지난 2일 오후 9시께 유튜브 조회수 26억뷰를 돌파하며 또 한 번의 대기록을 탄생시켰다.
'강남스타일' 뮤직비디오는 지난해 8월 24억뷰를 달성한 데 이어 약 5개월 만인 올해 1월 25억뷰를 돌파했고, 또 다시 약 6개월만에 26억뷰를 돌파하면서 끝나지 않는 신드롬급 인기를 증명해 보이고 있다.
구글 유튜브 사업부는 지난해 3월 계속되는 '강남스타일'의 신기록 경신에 21억으로 설정해놓은 최대 조회수 시스템을 경 단위인 922경뷰로 업그레이드 한 바 있다.
'강남스타일'뿐만 아니라 싸이의 다른 뮤직비디오들도 여전히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2013년 공개된 '젠틀맨' 뮤비는 현재 10억뷰를 눈앞에 두고 있으며, 'DADDY', '행오버', '오빤 딱 내스타일'까지 1억뷰를 넘어서면서 싸이는 1억뷰 이상 메가히트 뮤직비디오를 무려 5개나 보유하게 됐다.
싸이가 '강남스타일' 26억뷰로 전세계 유튜브 사상 단일 영상 최다 조회수 기록을 경신하면서 앞으로 또 어떤 신기록을 수립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싸이는 지난달 19일 첫 방송된 중국 강소위성TV '더 리믹스'에 멘토로 출연해 탁월한 프로듀싱 능력을 발휘하며 현지 팬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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