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C기획]'인형미모 매력쟁이'...다재다능 다국적★ 시대

박아람 기자

기사입력 2016-07-01 19:24


[스포츠조선닷컴 박아람 기자]글로벌 한류 시대, 다국적을 지닌 다재다능한 스타들이 다채로운 매력으로 팬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유창한 한국어에 외국어 실력은 기본. 부모님의 나라가 다른 탓에 다양한 문화에 대한 이해도가 높고 적응력이 뛰어나다. 새로운 환경에 대한 친화력, 예능계에 필수적인 순발력도 갖췄다. 아버지 나라, 어머니 나라의 장점만을 빼다박았다. 또렷한 이목구비, 넘치는 끼로 완벽 무장한 다국적 스타들. 자신의 분야는 물론 예능 무대에서도 종횡무진 활약하는 '매력만점' 다국적 스타들을 모았다.


'영국소녀' 샤넌

#.출생년도: 1998년

#.출생지: 영국

#.아버지: 영국인, 어머니:한국인

#.한국 이름: 김아름

샤넌은 12세 때 SBS 예능 '스타킹'에 출연, 일찌감치 '뮤지컬 신동'으로 눈도장을 찍었다. '스타킹' 출연 이후 '티아라' 등이 소속된 코어콘텐츠미디어의 러브콜로, 걸그룹 '파이브돌스' 멤버로 활약하기도 했다. 2013년 11월 방송된 JTBC 숨은 가수 찾기 '히든싱어2'에서 가수 아이유의 모창 능력자로 출연했었다. '좋은날'의 3단 고음을 완벽히 재현하며 방송 후 시청자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솔로가수로 데뷔해 활발한 활동을 이어간 샤넌은 지난달 16일 MBC 예능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영국 명문 예술학교 '실비아 영 씨어터 스쿨' 출신임을 밝혔다. 그는 "그 학교에 입학하기가 힘들다. '로미오와 줄리엣' 대사를 다 외워서 했는데 발음도 정확해야 하고 연기도 잘해야 한다. 표현력, 노래, 춤에 공부도 잘해야 입학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쿨하고 당당한 태도에 탁월한 노래와 댄스 실력으로 팬들의 마음을 한눈에 사로잡았다. 마이클 잭슨의 브레이크 댄스를 완벽하게 소화해내며 감춰둔 끼와 매력을 마음껏 발산했다.
IOI 전소미

#.출생년도: 2001년


#.출생지: 캐나다

#.아버지: 캐나다인, 어머니: 한국인

#.캐나다 이름: 에닉 소미 도우마

전소미는 지난 4월에 종영한 Mnet 걸그룹 육성 프로그램 '프로듀스101'으로 스타덤에 올랐다. 그룹 아이오아이(IOI)에서 최종 11인 중 1등을 차지, 센터 자리를 꿰차며,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15세 중학생으로 믿어지지 않는 늘씬한 몸매, 타고난 미모와 감출 수 없는 끼로 청소년, 아재팬을 모두 접수했다.

'대세 걸그룹 센터' 전소미의 인기에 그의 아버지 매튜 도우마가 '태양의 후예'에서 '유시진 대위' 송중기와 합을 맞춘 사이라는 것이 알려지며 부녀가 함께 스타덤에 오르기도 했다. 아버지 매튜는 지난달 방송된 KBS2 '해피투게더 3'에 딸과 함께 출연해 "딸 소미의 바쁜 스케줄 탓에 얼굴 한번 보기 힘들다"며 "소미와 한 달 만에 만났다. (딸을 만나게 해준)'해투'에 감사드린다"는 인사를 건네기도 했다.


세븐틴 버논

#.출생년도: 1998

#.출생지: 미국

#.아버지: 한국인, 어머니: 미국인

#.한국 이름: 최한솔

버논은 지난해 1월 종영한 MBC '헬로! 이방인'에 출연 할리우드스타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를 빼닮은 미모를 과시해 시청자들의 마음을 흔들었다. 아침 햇살을 맞으며 자전거를 타는 버논의 미모는 디카프리오를 연상하기 충분했다. 이후 같은 해 5월 13명의 멤버로 구성된 그룹 세븐틴으로 데뷔, 소녀들의 마음을 또 한 번 훔쳤다.

버논은 이국적인 외모와 다른 발언으로 신선함을 안기기도 했다. 그는 지난 4월 방송된 SBS 파워 FM '두시 탈출 컬투쇼'에서 "미국 뉴욕에서 태어났다. 다섯 살 때부터 서울 홍대 인근에서 자랐다"고 털어놨었다. "나는 한국에 있지만, 가족들과는 영어를 썼다. 영어와 한국어 둘 다 한다"라고 설명했다. 컬투는 "마포 주민"이라며 웃었다.


사진=ZOO엔터테인먼트 사이트 캡처
배드키즈 모니카

#.출생년도: 1991년

#.출생지: 독일

#.아버지: 독일인, 어머니: 한국인

#.한국 이름: 직접 작명한 '지유'

모니카는 2014년 데뷔한 그룹 배드키즈의 멤버다. 리더와 메인보컬을 맡고 있는 그는 지난달 데뷔 3년 만에 첫 번째 솔로 싱글 '굿바이'를 발표했다. 특유의 파워풀한 보이스를 선보였다. 영어, 독일어, 일본어, 프랑스어에 능통한 '능력자' 모니카는 지난해 12월 JTBC '히든싱어4'에 출연, 눈부신 가창력으로 주목받았다. '거미바라기'답게 가수 거미의 모창을 선보였다. 2라운드에서 아쉽게 탈락한 직후 거미의 '어른아이'를 독일어로 열창하며, 끝까지 최선을 다하는 모습 역시 인상적이었다.

tokkig@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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