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우자귀신아' 김상호, "귀신 무서워 화장실도 혼자 못가"

백지은 기자

기사입력 2016-07-01 14:49


tvN 월화드라마 '싸우자 귀신아' 제작 발표회가 1일 임피리얼팰리스에서 열렸다. 옥택연 김소현 김상호 권율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싸우자 귀신아'는 귀신을 보는 능력을 떼기 위해 귀신을 때려잡아 돈을 버는 허당 퇴마사 박봉팔(옥택연)과 수능을 못 치른 한으로 귀신이 된 여고생 오지랖 귀신 김현지(김소현)가 동고동락하며 함께 귀신을 쫓는 이야기를 그리는 등골 오싹 퇴마 어드벤처물로 오는 11일 첫 방송된다.
허상욱 기자 wook@sportschosun.com/2016.07.01/

[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싸우자 귀신아' 출연진이 귀신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1일 오후 2시 서울 강남구 논현동 임피리얼 팰리스에서 tvN 새 월화극 '싸우자 귀신아'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옥택연은 "귀신을 정말 무서워한다. 귀신의 집도 못 들어간다. 드라마에 특수분장 하신 분들이 많이 나오시는데 나는 눈도 못 마주친다"고 밝혔다.

김소현은 "귀신을 무서워하긴 하지만 호기심이 많다. 무섭지만 기대도 한다"고 전했다.

권율은 "크게 귀신을 무서워하는 타입은 아니다. 다 초자연적인 현상들이지만 나는 현실에서 실제 있을법한 이야기에 더 오싹함을 느끼는 것 같다. 우리 드라마 자체가 현실에 밀접하게 관련된 귀신 이야기라 소름 돋으며 볼 수 있지 않을까 싶다"고 말했다.

김상호는 "귀신을 엄청 무서워한다. 화장실도 잘 못간다. 캠핑을 좋아하는데 화장실도 혼자 잘 못간다"며 웃었다.

'싸우자 귀신아'는 귀신이 보이는 능력을 없앨 돈을 벌기 위해 귀신을 때려잡는 허당 퇴마사 박봉팔(옥택연)과 수능 못 치른 한으로 귀신이 된 여고생 오지랖 귀신 김현지(김소현)가 동고동락하며 함께 귀신을 쫓는 등골 오싹 퇴마 어드벤처다. 누적 조회수 7억 뷰를 기록하며 수많은 마니아층을 보유한 동명의 인기 웹툰을 원작으로 삼았다. 옥택연 김소현 권율 김상호 등이 출연하며 '또 오해영' 후속으로 11일 오후 11시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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