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우자귀신아'PD, "김소현, 소녀 아닌 여성의 모습 보여줄 것"

백지은 기자

기사입력 2016-07-01 14:42


tvN 월화드라마 '싸우자 귀신아' 제작 발표회가 1일 임피리얼팰리스에서 열렸다. 옥택연 김소현 김상호 권율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싸우자 귀신아'는 귀신을 보는 능력을 떼기 위해 귀신을 때려잡아 돈을 버는 허당 퇴마사 박봉팔(옥택연)과 수능을 못 치른 한으로 귀신이 된 여고생 오지랖 귀신 김현지(김소현)가 동고동락하며 함께 귀신을 쫓는 이야기를 그리는 등골 오싹 퇴마 어드벤처물로 오는 11일 첫 방송된다.
허상욱 기자 wook@sportschosun.com

/2016.07.01/

[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박준화PD가 배우들에 대해 칭찬했다.

1일 오후 2시 서울 강남구 논현동 임피리얼 팰리스에서 tvN 새 월화극 '싸우자 귀신아'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박준화PD는 "우리 드라마에 출연하는 배우들의 매력은 기본적으로 선하고 비주얼이 된다는 것이다. 캐릭터에 걸맞는 비주얼을 갖췄다. 김상호가 대표적인 비주얼이다. 택연은 극중 박봉팔의 이미지와 평소 이미지가 굉장히 많이 닮아있다. 어떻게 보면 택연이 출연했던 드라마에서 어두운 모습을 보여줬다면 이번엔 본인의 캐릭터가 많이 반영된 재밌는 모습이 자연스럽게 보여지지 않을까 싶다. 김소현은 누가봐도 귀엽고 예쁘고 순수한 매력을 갖고 있다. 지금은 어쨌든 소녀의 이미지가 강하다면 우리 드라마를 통해 소녀에서 여성으로 변할 수 있는 포인트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그 부분을 굉장히 잘 소화해주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권율은 싫었다면 두번 부르지 않았을 것이다. '식샤를 합시다'에서도 그랬지만 연기와 캐릭터에 굉장히 집중하고 젠틀한 훈남 이미지, 반전이 있는 모습을 갖고 있다. 좋은 배우다. 김상호는 내가 굳이 설명하지 않아도 될 거다. 개인적으로 김상호와 함께하게 돼서 즐겁고 기쁘다. 많이 배울 수 있는 배우가 아닌가 싶다"고 말했다.

'싸우자 귀신아'는 귀신이 보이는 능력을 없앨 돈을 벌기 위해 귀신을 때려잡는 허당 퇴마사 박봉팔(옥택연)과 수능 못 치른 한으로 귀신이 된 여고생 오지랖 귀신 김현지(김소현)가 동고동락하며 함께 귀신을 쫓는 등골 오싹 퇴마 어드벤처다. 누적 조회수 7억 뷰를 기록하며 수많은 마니아층을 보유한 동명의 인기 웹툰을 원작으로 삼았다. 옥택연 김소현 권율 김상호 등이 출연하며 '또 오해영' 후속으로 11일 오후 11시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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