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우자귀신아'PD, "'또 오해영' 시청률 반만 됐으면 좋겠다"

백지은 기자

기사입력 2016-07-01 14:41


tvN 월화드라마 '싸우자 귀신아' 제작 발표회가 1일 임피리얼팰리스에서 열렸다. 옥택연 김소현 김상호 권율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싸우자 귀신아'는 귀신을 보는 능력을 떼기 위해 귀신을 때려잡아 돈을 버는 허당 퇴마사 박봉팔(옥택연)과 수능을 못 치른 한으로 귀신이 된 여고생 오지랖 귀신 김현지(김소현)가 동고동락하며 함께 귀신을 쫓는 이야기를 그리는 등골 오싹 퇴마 어드벤처물로 오는 11일 첫 방송된다.
허상욱 기자 wook@sportschosun.com

/2016.07.01/

[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박준화PD가 '또 오해영' 후속 부담을 밝혔다.

1일 오후 2시 서울 강남구 논현동 임피리얼 팰리스에서 tvN 새 월화극 '싸우자 귀신아'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박준화PD는 "당연히 부담스럽다. '또 오해영'은 방송 전 하이라이트 영상으로 봤을 때도 재밌었다. 서현진과 '식샤를 합시다'를 같이 해서 개인적으로 친하다. 시청률이 잘 나올 것 같긴 했지만 그 정도일 줄은 몰랐다. 그녀의 기운을 받아 우리도 '또 오해영' 반만 되도 좋겠다는 생각을 한다. 우리 드라마가 어쨌든 귀신 이야기를 하고 있기 때문에 호불호가 갈릴 수 있다고 본다. 무서움이 상쇄될 수 있는 부분이 코믹과 멜로라 생각해서 다양한 장르가 복합적으로 가미된 형태의 드라마를 기획하게 됐다. 시청률을 떠나서 이 드라마가 시청자가 느끼기에 완성도가 있다고 기억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싸우자 귀신아'는 귀신이 보이는 능력을 없앨 돈을 벌기 위해 귀신을 때려잡는 허당 퇴마사 박봉팔(옥택연)과 수능 못 치른 한으로 귀신이 된 여고생 오지랖 귀신 김현지(김소현)가 동고동락하며 함께 귀신을 쫓는 등골 오싹 퇴마 어드벤처다. 누적 조회수 7억 뷰를 기록하며 수많은 마니아층을 보유한 동명의 인기 웹툰을 원작으로 삼았다. 옥택연 김소현 권율 김상호 등이 출연하며 '또 오해영' 후속으로 11일 오후 11시 첫 방송된다.

silk78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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