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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뷰티풀 마인드'가 시청자들을 올킬한 괴물 드라마의 탄생을 알렸다.
또한 살인 사건임을 감추기 위해 누군가 강철민의 시신을 바꿔놓았다는 것을 눈치 챈 진성이 진실을 추적하는 과정들은 시청자들의 몰입도를 최상으로 이끌었다. 무엇보다 겁에 질린 진성의 가슴에 메스를 꽂는 영오의 엔딩은 탄식까지 자아냈다고.
이처럼 손에 땀을 쥐게 하고 다음 장면이 궁금해지는 전개는 스릴과 흥미진진함의 조화를 이뤄냈다. 뿐만 아니라 1회부터 등장한 살인사건과 이를 둘러싼 캐릭터들의 각개분투는 다음 방송을 향한 구미를 더욱 자극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영오가 사람들에게 관심을 받게 된 자신을 걱정하는 아버지 건명(허준호 분)에게 "들키지 않았어요"라고 담담하게 미소를 지었다. 불안한 듯한 건명의 표정과 돌아선 영오의 대비된 얼굴은 의미심장함을 더했다.
첫 방송부터 감성, 미스터리, 메디컬이라는 환상의 3중주를 선보인 KBS 2TV 새 월화드라마 '뷰티풀 마인드'는 오늘(21일) 밤 10시에 2회가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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