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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대박' 최민수의 죽음, 이제 판이 뒤집힌다.
그런 숙종이 세상을 떠났다. 강력한 왕권을 가진 왕의 죽음. 이제 옥좌는 비었고, 그 옥좌를 놓고 다양한 인물들의 이해관계가 뒤엉키게 될 것이다. 그리고 이 옥좌를 향한 싸움은 대길, 연잉군 뿐 아니라 세자 윤(현우 분)까지, 숙종의 아들들을 잔혹한 싸움의 구렁텅이로 밀어 넣을 것이다.
31일 '대박' 제작진은 세상을 떠난 숙종과, 그런 숙종의 주검 앞에 머리를 조아린 세자와 연잉군의 모습을 공개했다. 한결 편안해진 숙종의 표정과 달리, 세자 윤-대길-연잉군 남겨진 이들의 모습에서는 슬픔과 긴장감 등이 전해진다. 과연 숙종의 죽음은 이들에게 어떤 파란을 또 몰고 올 것인가? 이인좌는 숙종의 아들들에게, 자신의 욕망을 어떻게 드러내고 폭주할 것인가?
이와 관련 '대박' 제작진은 "숙종의 죽음은 극 중 큰 전환점이다. 이제 욕망은 더욱 강력해질 것이고, 인물들의 이해관계도 더 복잡해질 것이다. 한층 날이 서게 될 '대박'에 많은 관심과 기대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대박'은 버려진 왕자 대길과 그의 아우 연잉군이 이인좌로부터 옥좌를 지켜내는 이야기이다. '대박' 20회는 오늘(31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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