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동물 위한 일본 유명 핸드메이드 브랜드 디방(Devan), 6월 국내 론칭

김형중 기자

기사입력 2016-05-30 09:27


◇스칼렛레드 하네스를 한 강아지. 사진제공=반사몰

일본을 비롯해 북미와 유럽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반려동물을 위한 핸드메이드 브랜드 디방(Devan)이 오는 6월 한국에 공식 론칭된다.

일본 유행의 첨단인 도쿄 긴자에 거점을 두고 있는 디방은 반려동물 문화가 일찍 발달한 일본에서 수많은 미디어에 소개되어온 유명 브랜드다. 반려동물을 키우고 있는 셀럽들에게 인기 아이템으로 손꼽히며, 이미 많은 백화점에 입점할 정도로 가치를 인정받고 있다. 일본 내 취급 대리점이 100개를 웃돌고, 유럽과 아시아, 북미에서도 점차 지명도를 넓혀가고 있다.
◇스칼렛레드 목줄 과 아이스블루 목줄, 인디고블루 목줄을 한 고양이들.(왼쪽부터) 사진제공=반사몰
반려동물은 요즘 말 그대로 펫(pet)이 아닌 삶의 동반자로 인식되고 있다. 이런 흐름을 타고 천편일률적인 디자인에서 벗어나 흔하지 않으면서도 실용적인 제품을 찾고 있는 반려인들이 늘고 있다. 그러나 국내 유통 중인 반려동물 액세서리 제품의 상당수는 원가절감-대량생산 시스템을 거치기 때문에 소비자들의 높아진 눈높이를 충족시키지 못하고 있다. 따라서 해외에서 구입을 해오거나 '직구'를 하는 경우가 많았다.

디방은 반려동물 액세서리의 고급화와 희소성에서 차별성이 있다. 디방의 전속 디자이너들의 손을 거쳐 탄생한 고유한 아이덴티티가 녹아든 고급스럽고 세련된 디자인은 타 브랜드와의 차별화를 꾀함과 동시에 다양한 디자인으로 소비자들의 눈을 즐겁게 한다. 또한 반려동물의 체형과 활동성을 고려하여 제작하기 때문에 내구성과 품질을 인정받고 있다.

모든 제작은 핸드메이드 공정으로 이루어져 다소 높은 가격이지만 오랫동안 사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한국에서 판매되는 디방제품은 하이클래스 시리즈의 퍼스트 디방이며 스칼렛레드, 아이스블루, 인디고블루, 크림베이지 네가지로 구성되어 있다.

강아지와 고양이 호텔, 미용용품 등 반려동물을 위한 토탈서비스를 제공하는 한국내 디방 독점 수입판매원 반사몰의 김수경대표는 "사랑스런 반려동물을 더욱 밝고 아름답게 해주고 싶은 엄마의 마음이 담겨 있는 러블리하고 실용적인 제품"이라고 말했다. 김형중 기자 telos21@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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