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맨' 불운사나이 인교진, 그래도 함께라 행복해요(종합)

정안지 기자

기사입력 2016-05-29 18:26



[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 '슈퍼맨이 돌아왔다' 오지호와 양동근, 인교진이 본격 육아 전쟁에 나섰다.

29일 방송된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는 베이비 마시지에 나선 오지호와 양동근, 인교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오지호는 "최근에 육아 드라마를 했는데 그때 베이비 마사지를 알게 됐다. 셋이 같이 가면 용기도 나고 해서 왔다"고 설명했다.

이후 세 아빠는 강사의 말에 맞춰 베이비 마시지를 시작했다. 발바닥 마사지부터 족삼리 마사지, 배 마사지 등 딸 들을 위해 최선을 다했다.

집으로 돌아온 세 아빠는 저녁식사 사다리 게임을 했다. 장보기. 돈내기. 육아.

그 결과 오지호와 양동근은 육아에 당첨, 막내 인교진은 장보기부터 돈, 요리까지 당첨되며 웃픈 미소를 지어보였다.

장을 보고 집으로 돌아온 인교진은 오지호와 함께 음식 만들기에 나섰다. 그러나 이때 아이들이 깼고, 아빠들은 합심해서 요리부터 기저귀 갈기-놀아주기 등 본격 육아 전쟁에 나섰다.

인교진은 달걀을 풀다말고 영구 흉내를 냈고, 얼마 뒤 "저녁밥을 호사스럽게 먹을 생각을 한 게 잘 못 된 것 같다"고 말해 아빠들을 웃음 짓게 했다.


우여곡절 끝에 달걀말이가 완성됐고, 아빠들은 힘들게 아이들을 재운 뒤 저녁 식사에 나섰다.

그러나 하은이는 잠들지 못했고, 결국 인교진은 말그대로 폭풍 흡입한 뒤 아이를 돌봤다.

특히 잠들었던 조이 역시 깼고, 양동근은 조이를 잠시 오지호에게 맡기며 공동 육아의 감사함을 느꼈다.

anjee8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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