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이 좋다' 이경애 "시험관으로 얻은 딸, 아토피 심해 전원생활"

정안지 기자

기사입력 2016-05-29 11:13



[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방송인 이경애가 딸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29일 방송된 MBC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에서는 이경애와 그의 딸 희서가 출연해 '환상의 짝꿍'인 모녀 사이를 공개했다.

이날 이경애는 "희서가 아토피가 정말 심했다. 돌 되기 전에 온몸에 아토피가 올라왔다. 너무 불쌍해서 도저히 안 됐었다"고 운을 뗐다.

딸 희서는 이경애가 마흔둘에 두 차례의 시험관 시술 끝에 얻은 귀한 딸.

이경애는 "아파트에서 보일러를 틀면 보일러에서 본드 냄새, 휘발성 냄새 이런 게 났다. 그래서 보일러만 틀면 머리가 아팠다. 아무리 공기 청정기를 해도 안 됐다"며 "어느날 어르신들이 '땅 밟으면 낫는다'고 하더라"라며 9년 전부터 전원생활을 한 이유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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