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녀 공심이' 남궁민, 민아와 데이트 중 납치 '무슨 일?'

정안지 기자

기사입력 2016-05-29 08:28



[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SBS특별기획 '미녀공심이'(극본 이희명, 연출 백수찬 남태진)에서 남궁민이 순식간에 납치되는 사태가 벌어져 화제다.

드라마 '미녀공심이' 5월 29일 6회 방송분에서는 극중 공심(민아 분), 그리고 준수(온주완 분)와 커피를 들고서 함께 거리데이트를 즐기던 단태(남궁민 분)이 갑자기 의문의 사나이들에게 납치되는 사건이 벌어진다. 이로 인해 공심과 준수는 경찰에게 이를 알리면서 단태를 구하기 위해 안간힘을 쓰게 되는 것.

촬영은 지난 5월 말 여의도의 한 길거리에서 진행되었다. 여의도 내에서도 아름다운 거리로 손꼽히는 이곳에서 남궁민과 민아, 온주완은 아이스커피를 물고는 내기에 대한 이야기를 나눈 것. 이에 남궁민은 제기차기를 제안하면서 실제로 제기를 차는 모습을 연기해 웃음을 선사하기도 했다.

그러다 백수찬감독의 큐사인에 따라 순식간에 검은 봉고차가 등장했고, 남궁민은 실감나게 납치되는 모습을 연기했다. 그리고 이에 당황한 민아와 온주안은 이를 막기 위해 안간힘을 쓰는 모습 연기도 이었다.

특히, 당시는 근처에서 하교하던 학생들이 이를 지켜보며 지나가자 연기자들은 "미안해요", "미안해"라고 말하는 가 하면 찌는 듯한 더위가 이어지자 소품으로 준비된 커피로 더위를 식혀 눈길을 끌기도 했다.

SBS드라마관계자는 "'미녀공심이' 6회 방송분에서는 공심과 데이트를 즐기는 단태와 준수의 모습이 공개된다"라며 "특히, 이와중에 단태가 갑자기 납치되는 사건이 발생하는데, 여기에는 아주 큰 비밀이 숨겨져 있다. 과연 어떤 일인지 본방송으로 지켜봐달라"라고 부탁했다.

드라마 '미녀 공심이'는 정의로운 동네 테리우스 안단태(남궁민 분)와 취준생 공심(민아 분), 그리고 상류층이 되기 위해 발버둥 치는 완벽녀 공미(서효림 분)와 재벌 상속자인 준수(온주완 분), 이 네 남녀의 싱그럽고 사랑스러운 로맨틱 코미디다. 지난 28일 5회방송분은 닐슨코리아 기준으로 서울수도권시청률 12.8%(전국 시청률 11.1%), 그리고 '2049시청률' 5.1%를 기록하는 등 매회 상승하고 있다. 한편, 단태의 납치사건 전말은 5월 29일 일요일 밤 9시 55분 SBS-TV를 통해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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