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세기 최고의 테너 프리츠 분덜리히 50주기 추모 공연, 6월 14일 예술의전당 콘서트홀

김형중 기자

기사입력 2016-05-29 15:12



모스틀리필하모닉오케스트라가 오는 6월 14일 오후 8시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20세기 최고의 테너 프리츠 분덜리히 50주기 추모 공연 '6월의 아름다운 동행'을 연다. 정상급 테너 나승서, 류정필, 정의근, 소프라노 김민지, 박유리, 첼리스트 이유정, 오보이스트 강영구 등이 출연해 모스틀리필하모닉오케스트라와 함께 프리츠 분덜리히가 사랑한 곡들을 잇따라 선보인다.

푸치니의 '투란도트' 중 '공주는 잠 못 이루고'부터 라라의 '그라나다', 차이코프스키의 '오직 그리움을 아는 이 만이', 레너드 번스타인의 오페라 '캔디드' 중 '화려하고 즐겁게', 구노의 오페라 '파우스트' 중 '보석의 노래', 오펜바흐의 '쟈크린의 눈물', 영화 '미션'에 삽입된 엔니오 모리꼬네의 '가브리엘의 오보에' 등 다양한 레퍼토리를 마련한다.
김형중 기자 telos21@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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