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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스타 신성록이 3년만에 소극장에서 팬들과 만난다.
신성록은 여주인공 고아 제루샤가 새로운 삶을 누릴 수 있도록 도와주며 그녀의 성장을 돕는 '키다리 아저씨' 제르비스 펜들턴 역을 맡는다. 뮤지컬 '마타하리', '엘리자벳', '카르멘', 드라마 '라이어 게임', '별에서 온 그대' 등에서 강렬한 캐릭터를 소화해온 신성록으로선 2013년 연극 '클로저' 이후 오랜만에 서는 소극장 무대. 다정다감하고 속깊은 캐릭터로 숨겨놓은 매력을 선사할 예정이다.
신성록 외에 송원근 강동호가 펜들턴 역에 함께 캐스팅됐다. 세 배우 모두 키다리 아저씨에 어울리는 큰 키와 감미로운 목소리, 안정적인 연기력을 갖춰 무대를 빛낼 예정이다.
'키다리아저씨'는 남녀 2인극의 독특한 구성이다. 단 두 명의 배우가 완벽한 하모니는 물론, 원작의 감성을 고스란히 담아내는 따뜻한 아날로그 뮤지컬이다.
㈜대명문화공장과 달 컴퍼니 공동제작'. 7월 19일부터 10월 3일까지 대명문화공장 1관 비발디파크홀에서 공연된다.
김형중 기자 telos21@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