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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예상대로의 전개였다.
'태양의 후예'는 14.3%로 시작해 3회 만에 20%를 돌파, 40%에 육박하는 시청률을 기록하며 막을 내렸다. '태양의 후예' 허리케인이 휩쓸고 간 상처는 깊었다. '태양의 후예' 종영 후 수목극 1위 자리를 탈환한 MBC '굿바이 미스터 블랙' 역시 10% 고지를 끝내 넘지 못한채 막을 내렸다. '마스터-국수의 신'은 수목극 최하위를 벗어나지 못했고, 지성과 걸스데이 혜리의 만남으로 기대를 모았던 '딴따라' 역시 한자릿수 시청률로 고전 중이다. '태양의 후예'가 떠난 뒤 드라마에 대한 시청자의 관심 자체가 끊어진 모양새였다. 그러나 '운빨로맨스'가 첫방송부터 두자릿수 시청률을 기록하면서 드라마 시장에 청신호를 밝힌 셈이다.
이날 방송된 '운빨로맨스'에서는 심보늬가 미신을 맹신할 수밖에 없었던 이유와 심보늬와 제수호의 첫 만남 등 기본 설명이 그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