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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측 "이찬오, '냉부해''쿡가대표' 하차…녹화분 요리 외 부분 편집"(공식)

이승미 기자

기사입력 2016-05-26 10:36



[스포츠조선 이승미 기자]'여사친' 논란에 휩싸였던 이찬오 셰프가 JTBC 프로그램을 모두 하차한다.

JTBC '냉장고를 부탁해' 측은 24일 스포츠조선에 "이찬오가 '냉장고를 부탁해'에 하차를 결정하게 됐다"고 전했다.

이어 "이찬오 셰프가 촬영한 녹화분이 남아 있다. 이 녹화분은 6월 13일까지 방송되며 이후 녹화에는 참여하지 않는다"며 "또한 이찬오 셰프가 녹화를 마친 '쿡가대표' 미국판도 방송이 될 예정이며, 이후 '쿡가대표' 녹화에는 참여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1:1 요리 대결을 담는 프로그램의 특성상 100% 편집을 하긴 어려우나, 토크 등 불필요한 부분은 최대한 편집할 계획이다"고 설명했다.

최근 SNS와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서 '이찬오 제주도 동영상'이 일파만파 퍼지며 논란이 됐다. 해당 영상에는 이찬오 셰프의 무릎 위에 한 여성이 다정히 앉아 있는 모습이 담겼다. 이를 본 일부 네티즌은 김새롬과 신혼인 이찬오 셰프의 외도 의혹을 제기했다.

이와 관련해 이찬오 셰프 측은 "제주도에서 '2016 제주 푸드 앤 와인 페스티벌' 행사가 끝나고 뒷풀이에서 셰프, 친구들과 함께 시간을 보냈다"라며 "당시 통역을 했던 알바생이 별생각 없이 동영상을 찍어 친언니한테 보낸 것이 단체 SNS방에 올라 퍼지게 된 것"이라고 이번 상황을 설명했다.

또한 "사람도 많고 열려있는 공간에서 그런 식으로 행동한 것이 조심스럽지 못했으나, 오히려 워낙 격의 없어 그럴 수 있었던 것"이라며 "그 여성은 여자 사람 친구일 뿐"이라고 거듭 해명했다.

이어 "그 일이 있은 뒤 동영상을 올린 통역 알바생 쪽에서 미안해했고, 제주도에 계신 어머니까지 '올라와서 찾아 뵙고 싶다'며 사과하기도 했다"라고 논란을 일축했다.

smlee0326@sportschosun.com, 사진제공=JT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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