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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딴따라' 성추행 누명 사건, 새 국면 맞는다 '관심 집중'

정유나 기자

기사입력 2016-05-25 12:57



[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딴따라' 지성과 혜리가 기자회견장서 눈물을 흘려 궁금증이 고조되고 있다. 특히 두 사람의 분위기가 사뭇 달라 무슨 일이 벌어진 것인지 이목이 집중된다.

SBS 수목 드라마 스페셜 '딴따라'(극본 유영아/ 연출 홍성창, 이광영/ 제작 웰메이드 예당, 재미난 프로젝트) 측은 지성(신석호 역)과 혜리(정그린 역)의 극과 극 눈물 스틸을 공개했다.

지난 10회에서 케이탑에서 강민혁 성추행 전과 사실을 폭로하려는 작전을 짜고 있다는 것을 안 지성과 강민혁은 인터뷰 기사를 통해 성추행 전과 사실을 고백하며 이 모든 것이 누명임을 밝혀 앞으로 어떤 전개가 펼쳐질지 궁금증을 자아냈다.

그런 가운데, 공개된 스틸은 누명 고백 이후 진실을 밝히기 위해 취재진 앞에 선 지성의 기자회견 모습을 담은 것.

좀처럼 볼 수 없었던 지성의 완벽한 슈트핏이 시선을 잡아 끄는 동시에 그의 두 눈에 그렁그렁 눈물이 맺혀 있어 안타까움을 자아낸다. 예상치 못한 상황에 당황해 망연자실한 듯한 지성의 모습과 한쪽으로 쏠린 취재진들의 시선이 기자회견장에 무슨 일이 벌어진 것인지 궁금증을 자극한다.

이어 혜리의 분노 눈물까지 포착돼 궁금증을 더한다. 당장이라도 쏟아낼 것처럼 두 눈에 눈물을 가득 담고 누군가를 노려 보고 있는 혜리. 울컥 화가 치민 그의 모습은 지성의 망연자실 눈물과는 분위기가 달라 눈길을 끈다. 이에 과연 지성을 망연자실케 하고 혜리를 울컥하게 만든 이는 누구인지, '기자회견장서 생긴 일'에 관심이 집중된다.

'딴따라' 제작진은 "신석호의 기자회견으로 인해 조하늘 성추행 누명 사건이 새 국면을 맞이하게 된다. 기자회견 이후 본격적인 수사를 위해 움직이게 되는 신석호와 케이탑의 싸움 역시 흥미진진하게 그려질 것"이라며 "뿐만 아니라 오늘(25일) 밤 방송되는 11회에서는 딴따라 밴드 역시 큰 전환점을 맞을 예정이니 많은 시청 부탁드린다"고 밝혀 기대감을 높였다.

한편, SBS 드라마스페셜 '딴따라'는 벼랑 끝에서 만난 안하무인 매니저 신석호와 생초짜 밴드 딴따라의 꽃길 인생작 프로젝트 그린다. 오늘(25일) 밤 10시 11회가 방송된다.

jyn2011@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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