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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KBS 2TV 수목드라마 '마스터-국수의 신' 속 국수가 가지고 있는 상징적인 의미는 무엇일까?
뿐만 아니라 무명이 작은 식당에서 만들어 팔았던 어면 역시 죽은 아버지를 향한 무명의 마음, 김길도를 이기고자 하는 욕망 등이 담겨있으며 태하(이상엽 분)가 경찰 시험을 보기 전 무명이 만들어주었던 잣국수는 두 남자의 가족보다 더 끈끈한 우정을 보여주기도 했다.
이처럼 '마스터-국수의 신'에서 펼쳐지는 끝이 없는 인간의 욕망과 타락, 그리고 그 얽히고설킨 이야기 속에서 피어나는 작은 희망 등은 모두 '국수'라는 상징적인 소재에 담겨있다. 인생을 살면서 느낄 수 있는 단맛, 쓴맛, 짠맛 등을 모두 담아낼 뿐만 아니라 누군가를 향한 그리움과 과거 추억까지 국수 한 그릇에 촘촘히 담아낸 것.
한편, 지난 방송에서 무명은 궁락원 입성에 성공했지만 자신이 최순석이라는 사실을 김길도에게 들킬 위기에 처했다. 입성 초반부터 무명에게 위기가 닥쳐 오는 것인지 이번 주 방송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
인간의 욕망부터 희망까지 모두 담아낸 KBS 2TV 수목드라마 '마스터-국수의 신' 9회는 내일(25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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