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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크러쉬가 멍때리기 대회에서 1등을 차지했다.
크러쉬는 22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심박수까지 체크한 거래요. 어쨌든 1등. 멍때리기 대회"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크러쉬는 이날 오후 서울 이촌한강공원 청보리밭 일대에서 진행된 '2016 한강 멍때리기 대회'에 참가했다.
현대인의 뇌를 쉬게 하자는 취지로 열린 이 행사는 무료함과 졸음을 이겨내고 최대한 오래 안정적인 상태를 유지하는 사람이 우승한다.
크러쉬는 이날 가장 안정적인 심박수 그래프 곡선을 그려 우승했다. 그는 "대회 내내 아무 생각 없이 멍 때리고 있었는데, 1등 할 줄 몰랐다"면서 "정신과 육체를 휴식하는 좋은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스포츠조선닷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