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타스틱듀오' 장혜진, 보물 1호 딸 깜짝 출연 "제일 아픈 손가락"

이지현 기자

기사입력 2016-05-22 17:11



[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가수 장혜진의 보물 1호 딸이 깜짝 출연했다.

22일 방송된 SBS '일요일이 좋다-판타스틱 듀오'에서는 이선희X예진아씨 듀오를 비롯해 에일리X아차산 아이스크림녀, 신승훈X공대 악보녀, 장혜진 듀오의 파이널 무대가 진행됐다.

이날 장혜진은 판타스틱 듀오를 찾아 나섰다. 과거 합창단 시절 지인부터, 배우 이하늬의 매니저, 장혜진 제자들 등 다양한 사람들이 출연한 가운데, 장혜진의 보물 1호 딸 강은비 양이 출연했다.

엄마와 닮은 딸 강은비 양은 엄마를 향해 진심을 닮아 노래를 불렀다. 이에 엄마 장혜진을 비롯해 스튜디오를 눈물바다로 만들었다.

특히 직접 스튜디오에 깜짝 출연한 딸 강은비 양을 본 장혜진은 "제일 아픈 과거가 있는 딸이다"라고 운을 뗐다. "항상 딸 이야기는 잘 안 한다. 태어난지 50일 만에 중환자실에서 20일 동안 있었다. 생사를 오갔던 딸이다. 저에게는 눈에 넣어도 아프지 않은 딸이다"라고 이야기했다.

이어 "그렇게 힘든일을 겪었는데도 지금은 펜싱 선수로 활동하고 있다"라며, "다른 것도 좀 닯지"라는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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