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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박종권 기자]
정해인과 남규리는 22일 30회에서 그동안 선보였던 스킨십보다 더욱 로맨틱한 장면들을 대거 선보이나. 두 사람이 관광을 마치고 숙소에서 함께 술잔을 기울이다 한 차례 키스를 한 뒤, 이어 장난을 치다가 정해인이 남규리의 손목을 낚아채 안고 쓰러지면서 한 번 더 '박력 입맞춤'을 나눈다. 정해인은 마주 앉은 채 눈을 지그시 감고 있는 남규리를 사랑스럽게 쳐다봐, 시청자들의 설렘 지수를 높인다. 남규리는 정해인의 '기습 키스'에 깜짝 놀라 눈을 멀뚱멀뚱하게 뜬 채 얼어붙은 귀여운 모습으로 풋풋함과 웃음을 동시에 전한다.
정해인과 남규리가 로맨스를 담아낸 '취중 2단 입맞춤' 장면은 지난 19일 경기도 고양시 일산서구 탄현동에 위치한 세트장에서 약 3시간 동안 이뤄졌다. 두 사람은 이날 촬영에서 유독 많은 대사 분량과 만취 연기, 그리고 키스신을 소화했다. 두 사람은 평소보다 더욱 꼼꼼하고 세심하게 카메라의 각도나 동작 등에 대한 상의를 거듭하며, 열정을 쏟았다는 후문이다.
한편, SBS드라마 '그래, 그런거야' 30회는 22일 오후 8시 45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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