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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박종권 기자]
이날 방송엔 안단태(남궁민), 공심(민아), 석준수(온주완), 공미(서효림)의 엇갈리는 러브라인이 펼쳐졌다. 공심을 보는 단태의 눈빛에서 사랑이 베어 나오기 시작했고, 공심은 다정한 준수에게 푹 빠져들었다. 공미 역시 준수에게 의도적인 접근을 시작했다.
"의자 만드는 거 배워봤으면 좋겠다"는 공심의 혼잣말에 자신이 다니는 공방을 소개해주는 섬세함과 "회사에서는 모른 척, 막 대해도 된다"는 말에 "높은 사람이 아닌, 회사 먼저 들어간 선배"라며 어려운 점 있으면 얘기하라는 다정함까지 갖춘 준수. 덕분에 공심은 준수와 결혼하는 상상까지 할 정도로 빠져들기 시작했다.
공심 또한 단태를 "재수 없는 스타일", "사람 열 받게 잘합니다"라고 표현했지만, 절친 구남이 아닌 단태에게 가족들에게 상처받았던 지난 과거와 서러운 이야기를 모두 쏟아냈다. 자신도 모르는 사이, 단태에게 마음을 연 것이다.
한편, 야망 강한 언니 공미는 준수가 다니는 공방에 등록, 계획적인 접근을 시작했다. 본격적으로 스타트 라인을 끊은 네명의 청춘 로맨스가 시청자들을 셀레가 한다. '미녀 공심이' 4회는 2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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