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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유나 기자] 역대급 규모를 자랑하고 있는 Mnet '쇼미더머니5'가 '지옥의 불구덩이'라 불리는 혹독한 2차예선을 대공개한다.
심사를 앞두고 프로듀서 길은 "2차예선에서는 더욱 엄격한 기준을 가지고 심사하겠다"고 밝혔다. 1차예선에서 지원자 한 명 한 명에게 친절하고 자세한 조언을 전해 심사시간이 가장 길었던 사이먼도미닉도 "저의 긴 심사는 이제 끝났다. 못하면 바로 탈락이다"라며 이전과 달리 냉정한 모습을 보였다. 쿠시는 "2차예선하면 역시 불구덩이다"라고 말하며 2차예선에 대한 긴장감과 기대감을 높였다.
이날 공개될 2차예선에서는 지난 1차예선에서 큰 화제를 모았던 G2, 레디, 씨잼, 비와이, 서출구등 실력파 래퍼들이 자신의 기량을 한껏 뽐낼지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2차예선에 올라온 씨잼은 "'쇼미더머니'는 즐기면서도 내가 원하는 것을 많이 얻어갈 수 있는 곳"이라며 "다시 한 번 즐기기 위해 도전했다"며 1차예선에 이어 여유로운 태도를 보였다. 씨잼은 "시즌5에서의 라이벌은 친한 친구이기도 한 비와이"라며 "비와이는 내게 가장 큰 시련이다"라고 밝혀 벌써부터 라이벌 구도를 형성, 실력파 래퍼들의 치열한 경쟁을 예고했다.
한편, 2화 방송을 앞두고 '쇼미더머니5' 제작진은 "래퍼 G2의 2차예선 장면을 방송 전, 온라인에 선공개할 예정"이라며 기대감을 더했다. 제작진은 이어 "오늘 방송에서는 지난 첫 방송에서 강렬한 인상을 남긴 정준하가 2차예선에서도 모습을 드러낼 지, 그 결과가 공개된다"고 덧붙였다.
과연 치열한 경쟁을 거쳐 국내 힙합씬의 중심이 될 역대급 래퍼는 누구일지, 뜨거운 관심을 모으고 있는 Mnet '쇼미더머니5'는 오늘 20일(금) 밤 11시에 만나볼 수 있다.
ly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