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굿바이 미스터 블랙' 이진욱이 복수, 사랑 모든 것을 이뤘다.
|
이 소식을 들은 김스완은 병원으로 달려가 "아직 간다고 말 안하지 않았느냐. 눈 떠라"며 좌절했다. 차지원이 일어나길 기다리며 김스완은 차지원에게 받은 편지를 읽었고, 그가 식구들을 생각하면서 김스완에게 그런 좋은 사람들을 남겨 놓고 가 다행이라는 마지막 인사가 쓰여져 있었다.
그 시각 법정에서 차지원을 기다리던 민선재(김강우 분)는 차지원이 등장하지 않자 불안해했다. 민선재는 윤마리(유인영)를 바라보며 "온다고 했는데, 분명히 온댔는데. 마리야. 어떡하지? 지원이 죽었나봐"라는 걱정스러운 모습을 보였다. 이후 민선재는 차지원이 수술하게 되었다는 사실을 알게 됐고, 그는 오열하고 말았다.
|
복수에 성공한 차지원에게는 사랑도 이뤄졌다. 알고보니 김스완은 살아있었다. 김스완은 죽음을 위장해 백은도를 살인죄로 감옥에 보내려고 했던 것. 복수를 마친 차지원은 김스완과 떠나기로 했던 섬으로 향했고, 그곳에서 연등을 띄우고 있는 김스완과 재회, 눈물의 키스를 나눴다.
jyn2011@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