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타민’ 조경수 “과거 故 조경환과 소주 52병 마셨다”

박아람 기자

기사입력 2016-05-19 21:58



[스포츠조선닷컴 박아람 기자] 1970년대를 풍미했던 가수 조경수가 애주가의 면모를 드러냈다.

19일 방송된 KBS2 '비타민'에서는 '비워야 잘 산다! 대장항문질환!'을 주제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조경수는 12년 전에 대장암 3~4기 판정을 받았다고 고백했다. 그는 "평소 병원에 자주 갔냐"는 질문에 "한 번도 병원에 가본 적이 없었다"고 말했다. 조경수는 건강을 자부 했기에 금주, 금연을 하지 않았다고 했다.

또 조경수는 "과거 故 조경환과 둘이서 소주 52병을 마셨다. 그 정도로 술을 좋아했다"고 털어놔 좌중을 놀라게 했다.

현재 조경수는 흑미, 서리태, 아마씨 분말을 넣은 밥과 저염식, 채소 위주의 식사로 건강을 유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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