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닷컴 박아람 기자]'머슬퀸' 지연우가 18일 온종일 실시간 검색어 순위권을 장악했다. 지연우는 지난 17일 방송된 SBS '스타킹'의 '최고의 보디퀸 선발대회' 특집에 출연해 남성보다 더 완벽한 등 근육을 자랑했다. 청순하고 귀여운 외모와 확연하게 다른 '반전' 근육질 몸매로 시청자들을 놀라게 했다.
|
지연우는 아시아 최초 IFBB(국제보디빌딩연맹) 프로 자격을 획득한 피지크 선수다. 지연우는 지난달 19일에 방송된 '스타킹'의 '화제의 미녀 3총사'편에 출연하며 스타덤에 올랐다. 씨름선수 출신 강호동을 능가하는 근육을 자랑해 큰 화제가 됐다. 당시 지연우의 팔 둘레는 37.6cm, 그룹 걸스데이 유라 24cm, 강호동 30cm 팔 둘레를 가볍게 제쳐 좌중을 놀라게 했다. 청순한 얼굴에 우락부락한 어깨, 등 근육 사진 역시 두고두고 회자됐다.
|
|
이 연은 지난 2014년 머슬마니아 피트니스 세계대회 선발전에서 미즈비키니 부문과 여자 모델 톨 부문에서 1위를 수상했다.
이 연은 지난해 3월 방송된 KBS 2TV '개그콘서트-라스트 헬스보이'코너에 깜짝 출연하며 존재감을 알렸다. 배꼽을 노출한 민소매 상의와 초밀착 하의를 입고 간단한 운동 동작을 선보였다. 건강미 넘치는 몸매는 시청자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그녀의 공식 직함은 바디 스타일리스트다. 최근 누구나 쉽게 따라할 수 있는 몸매 관리 비법을 담은 '이 연의 꿀바디 프로젝트'라는 책을 펴냈다.
|
레이양은 2007년 미스코리아 부산 진 출신으로 2015년 머슬마니아 유니버스 세계대회 선발전에 참가해 미즈비키니 톨 부문과 스포츠모델 톨 부문에서 1위를 차지했다.
레이양의 존재를 확실하게 알린 것은 한 통신사의 광고. 당시 그는 분홍색 비키니를 입고 요가로 다져진 8등신 몸매를 과시했다.
레이양은 지난 1월KBS2 퀴즈프로그램 '1대100'에서 "처음에는 몰랐는데, 나중에 관계자가 '보정을 안 해도 될 만큼 몸을 잘 만들어줘서 고맙다'고 해서 그때 무보정이란 걸 알게 됐다"고 말했다. 통신사 광고 몸매가 '리터치' 없는 실제 몸매였음을 고백했다.
tokkig@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