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딴따라' 장윤정, 깜짝 출연 "더욱 응원하면서 시청하겠다"

김준석 기자

기사입력 2016-05-18 15:22



[스포츠조선닷컴 김준석 기자] SBS 수목'딴따라'에 깜짝 출연하는 가수 장윤정이 드라마에 응원을 보내 화제다.

드라마 '딴따라'18일 9회 방송분에서는 극중 방송국에 간 그린(혜리 분)이 방송관계자들을 향해 밴드의 CD를 직접돌리면서 홍보하는 모습이 공개된다. 특히, 방송국 로비에서 그녀는 자신이 좋아하던 라디오DJ와 마주치고는 기뻐서 어쩔 줄 몰라하는 데, 이때 그 DJ가 바로 가수 장윤정이었던 것. 그녀의 매니저로는 방송인 한민관이 함께 했다.

지난 5월 중순 일산제작센터에서 진행된 촬영당시 장윤정은 당시 이광영감독과 스태프, 그리고 혜리를 향해 밝게 웃어보이고는 곧바로 연기에 몰입했다. 이때 그린역 혜리 또한 극중 설정에 따라 실제 좋아하는 연예인을 만난 것 처럼 마냥 신이 나서 연기에 임해 웃음을 선사하기도 했다.

장윤정은 딴따라밴드의 CD를 유심히 보는가 하면, 촬영중간에는 혜리, 한민관과 도란도란 이야기를 나누며 웃어보이기도 했다. 이에 이감독을 포함한 스태프들 또한 그들의 찰떡 연기에다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고스란히 카메라에 담을 수 있었던 것이다.

촬영직후 장윤정은 "'딴따라'는 현재 우리 가수들의 활동을 소재로 한 드라마라 관심을 가지고 재미있게 시청하고 있었다"라며 "그래서 이번에 카메오출연요청이 들어왔을 때 정말 영광스러웠다"라고 웃으며 말했다.

이어 그녀는 "무엇보다도 촬영장 분위기가 정말 활기차고 좋은 덕분에 즐겁게 촬영했는데, 이런 모습들 덕분에 드라마가 갈수록 인기가 더 많아지는 것 같다"라며 "이번 출연을 계기로 앞으로 '딴따라'를 더욱 응원하면서 시청하겠다. 부디 끝까지 파이팅하시길 기원한다"라는 덕담을 남기기도 했다.

한편, '딴따라'는 벼랑 끝에서 만난 안하무인 매니저 신석호(지성 분)와 생초짜 밴드 딴따라의 꽃길 인생작 프로젝트를 그려간다. 드라마는 영화 '7번방의 선물'의 유영아 작가와 '미남이시네요'를 연출한 홍성창감독, 그리고 '퍽'의 이광영감독이 의기투합했다. 현재 포털사이트 인기검색어 뿐만 아니라 콘텐츠파위지수와 화제성부분에서 최상위자리를 유지하며 상반기 기대작의 면모를 과시하고 있다. 이처럼 장윤정이 라디오DJ로 깜짝 등장하는 장면은 5월 18일 수요일 밤 10시 SBS-TV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narusi@sportschosun.com

:) 당신이 좋아할만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