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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김준석 기자] 장근석이야 말로 '대박'을 이끄는 가장 큰 힘이다.
그리고 여기에 가장 잘 어울리는 배우가 바로 대길 역의 장근석이다. 자신의 이미지를 벗고, 완벽하게 극 중 인물로 녹아 들기 위해 끝없이 노력하는 배우이기 때문이다.
장근석은 '대박'에서 자신의 기존 이미지를 완벽하게 탈피했다. 패셔니스타, 꽃미남, 한류스타 등. 기존의 배우 장근석에 대한 대중의 선입견은 '비주얼'적인 측면이 강했다. 그러나 '대박' 속 장근석에게서는 저것들 중 어느 것도 부합하지 않는다. 생고생, 풍운아, 남자다움, 승부사, 생존본능 등 이제 새로운 이미지가 장근석을 대변하게 됐다는 분석이다.
열정이라는 말로는 다 표현할 수 없는, 배우 장근석의 노력이 한 장면 한 장면에 고스란히 베어 있다. 몇 번의 죽을 고비를 넘겨 살아나도, 똥통이나 갯벌에 처박혀도 시청자가 대길의 인생에 몰입할 수 있는 것은 배우 장근석의 처절한 노력과 투혼이 있기 때문이다.
첫 회부터 '대박'을 지켜본 열혈 시청자들은 입을 모아 배우들의 열연을 극찬한다. 그 중에서도 몸 사리지 않는, 180도 이미지 변신에 성공한 장근석에 대한 호평이 끊이지 않고 있다. "장근석이 이제 근짱이 아닌, 대길이로 보인다", "장근석 노력에 찬사를 보냅니다", "장근석이라 가능한 대길이다", "더 이상 꽃미남은 없다. 진짜 남자 승부사가 있을 뿐" 등. 시청자의 칭찬처럼, 배우 장근석이 '대박'을 통해 보여줄 성장과 진화가 너무도 기대된다.
한편 SBS 월화드라마 '대박'은 매주 월, 화요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narusi@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