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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행' 칸 극찬에 세계 영화팬들 관심 집중

박종권 기자

기사입력 2016-05-18 09:11


영화 '부산행'

[스포츠조선 박종권 기자]

한국형 재난 블록버스터 '부산행'(감독 연상호)이 제69회 칸국제영화제에서 뜨거운 스포트라이트를 받으며 화제작으로 떠올랐다.

제 69회 칸국제영화제 월드 프리미어 직후 '역대 최고의 미드나잇 스크리닝'이란 최고의 극찬을 받으며 주목을 받고 있다. 티에리 프레모 칸 국제 영화제 집행위원장은 "역대 최고의 미드나잇 스크리닝"이란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유력 매체인 버라이어티, 할리우드 리포터, 스크린 데일리, 메트로 등도 '부산행'에 연일 호평을 전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멋진 장르와 환상적인 씬의 조합! 전혀 예상치 못한 상황들이 관객들을 놀라게 만든다"(The Upcoming), "영화가 시작되는 순간 강한 메시지에 압도됐다!"(Anthem Magazine) 등 외신에서도 세계적인 비주얼 마스터 연상호 감독에게 뜨거운 찬사를 보냈다. 공유, 마동석, 정유미, 김수안, 김의성, 최우식, 안소희 등 '부산행' 배우들의 열연과 독특한 연기 방식 및 완벽한 연기 호흡을 주목해야 한다는 리뷰 코멘트들도 이어지고 있다.

해외 바이어들 역시 '부산행'을 향한 뜨거운 구애를 보내고 있다. 마켓 상영은 일찌감치 매진 사례를 이뤘으며, 대한민국 재난 블록버스터의 새로운 포문을 연 '부산행'이 주는 강렬한 액션, 속도감이 느껴지는 편집, 전세계를 관통하는 사회적 메시지 등 상업성과 오락성 뿐만 아니라 작품성까지 겸비한 작품으로 관심을 받고 있다. 또한 할헐리우드 메이저 스튜디오에서도 '부산행'에 관심을 보이고 있는 중이다.

한편, '부산행'의 월드 프리미어 이후 해외 주요 영상 사이트인 FILMISNOW, MY MOVIES.IT, HANCINEMA, ALLOCINE 등에 '부산행' 런칭 예고편이 빠르게 업데이트됐다. 국내 영화 팬들 뿐만 아니라 해외 영화 팬들까지 영화에 대한 관심이 크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다. 또한 국내에서도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1위, 개봉 예정 영화 일간 검색어 1위 등 검색어 상위권 및 온라인 메인을 모두 석권하며 대한민국 영화팬들의 관심을 사로잡았다. 이

영화 '부산행'은 전대미문의 재난이 대한민국을 뒤덮은 가운데, 서울역을 출발한 부산행 KTX에 몸을 실은 사람들의 생존을 건 치열한 사투를 그린 재난 블록버스터다. 칸 국제 영화제를 강타하며 포문을 연 재난 블록버스터 '부산행'은 7월 국내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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