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OA 설현, "11개월 만의 컴백, 부담-걱정 많았다"

백지은 기자

기사입력 2016-05-16 15:50


걸그룹 AOA가 16일 광장동 예스24 라이브홀에서 열린 새 앨범 '굿 럭 (Good Luck)' 의 쇼케이스에서 열창하고 있다.
그동안 '짧은 치마'의 오피스룩, '사뿐사뿐'의 캣우먼, '심쿵해'의 라크로스 선수등으로 완성도 높은 콘셉트를 선보여 온 AOA는 '굿 럭'에서 해상구조대원으로 변신해 초여름을 겨냥한 건강미 넘치는 퍼포먼스를 펼쳤다.
광장동=최문영 기자 deer@sportschosun.com

/2016.05.16/

[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AOA가 컨셉트에 대해 설명했다.

16일 오후 3시 서울 광진구 예스24라이브홀(구 멜론악스홀)에서 AOA의 미니4집 '굿 럭(Good Luck)' 발매 기념 쇼케이스가 열렸다.

설현이 "그동안 개인 활동이 굉장히 많았다. 부담도 됐고 걱정도 많이 됐다. 해양구조대 컨셉트를 좋게 봐주시는 분들이 많은 것 같아서 감사했다. 오랜만에 활동하는 만큼 즐겁고 열심히 활동해서 좋은 모습 보여 드리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찬미는 "이 노래에 가장 어울리고 우리만 보여 드릴 수 있는 컨셉트를 고민하며 회사와 얘기하다가 해양구조대 컨셉트 얘기가 나왔다. 우리도 모두 찬성해서 이 컨셉트를 하게 됐다"고 말했다. 초아는 "'굿럭'이 해양구조대가 메인 컨셉트다. 뮤직비디오는 평일엔 열심히 해양구조대로 일을 하고 주말엔 재밌게 놀기도 하고 귀여운 모습도 보여주는 걸 담고 싶었다. 그래서 착장이 두 개다. 바지에 재킷을 입는 군무신도 있고 치마에 술을 달아서 시원해 보이고 터는 동작이 화려해 보일 수 있도록 작은 부분까지 신경 썼다"고 설명했다.

AOA는 17일 '굿 럭'을 발표했다. 타이틀곡 '굿 럭'은 초여름을 겨냥한 시원한 팝댄스곡으로 캐나다 출신 작곡가 매튜 티슬러가 작곡했다. 마음에 드는 이성을 향해 '절대 나를 놓치지 마'라고 외치는 AOA의 솔직 당당한 고백을 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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