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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박종권 기자]
만 15세 이상부터 이용 가능한 브레인 게임은 각 체험자들에게는 14개의 캐릭터 카드가 주어지면서 시작된다. 체험자들은 랜덤으로 하나의 인물을 맡고, 지령에 맞게 행동하고 말해야 한다. 한치 앞도 안 보이는 암흑 속에서 4개의 미션, 3개의 미로를 함께 통과하며, 각자에게 주어진 범인의 단서와 체험자들의 증언 목소리만으로 범인을 추리한다는 내용이다.
지난 4월에 진행한 베타 테스트 참가자인 직장인 정유종(31)씨는 "어색하게 연기를 하면 어쩌나 고민했는데, 어두워서 역할에 더 몰입하게 되었다"며 "아무것도 보이지 않는 상황에서 목소리만으로 상대방의 숨긴 의도를 파악하고, 미션을 통해 얻게 되는 단서를 통해 범인을 추리해보는 과정이 색다르고 재미 있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다크룸 이용권은 온라인 커머스 사이트를 통해 구매할 수 있으며, 구매한 이용권으로 다크룸 홈페이지에서 이용을 원하는 회차를 예약하면 된다. 이용 금액은 1인 기준으로 에피소드1 더 베이직은 1만2000원, 에피소드2 브레인 게임은 1만5000원이다. 단 브레인 게임은 주말에만 운영하며, 4인 이상부터 게임에 참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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