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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듀엣가요제' 빅스 켄과 최상엽이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
두번째로 팀과 박태영이 '그대 내 품에 안겨' 무대를 선보였다. 두 사람은 감미로운 보이스로 환상적인 하모니를 선보여 청중평가단의 마음을 움직였다. 결국 총 414점을 획득한 두 사람은 조PD와 조형원 팀을 꺾고 1위에 올랐다.
세번째로는 레드벨벳 웬디와 김재구가 박효신의 '해줄 수 없는 일' 무대를 선보였다. 두 사람은 서로의 눈을 바라보며 감미로우면서도 애절한 듀엣 무대를 선보였다. 그러나 웬디와 김재구는 아쉽게도 349점을 획득해 팀과 박태영의 점수를 넘지 못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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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섯번째 무대는 2AM 창민과 건호가 함께했다. 이들은 백지영의 '나를 잊지 말아요'을 선곡해 애절한 하모니를 선보였지만, 아쉽게도 빅스 켄과 최상엽 팀의 벽을 깨진 못했다.
마지막 무대는 이지혜와 경진이 꾸몄다. 두 사람은 태티서 '트윙클'을 선곡해 경쾌하면서도 소울풀한 무대를 선보여 뜨거운 반응을 받았다. 특히 이지혜는 샵의 메인보컬이었던 역량을 유감없이 발휘, 박수갈채를 받으며 훌륭하게 무대를 마무리했다. 하지만 이들은 점으로 아쉽게 1위를 차지하진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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