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디온라인이 지난해에 이어 2016년 1분기에도 좋은 실적을 이어갔다.
역시 흥행작이자 롱런 페이스로 접어든 모바일게임 '갓 오브 하이스쿨' 영향이 컸다. '갓 오브 하이스쿨'의 대규모 업데이트 및 다수의 신규 캐릭터 준비 등으로 인한 일시적 매출 하락으로 전기 대비 매출과 영업이익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와이디온라인은 '갓 오브 하이스쿨'의 'with 네이버 웹툰' 플랫폼 입점 및 일본 출시를 준비하는 과정에서 발생한 일시적인 매출 휴식기로 이와 같은 모멘텀이 본격적으로 가시화되는 2분기에는 큰 폭의 매출 증가세를 나타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실제 '갓 오브 하이스쿨'은 지난 4월 'with 네이버 웹툰' 플랫폼 입점 및 대규모 업데이트로 구글 플레이 최고 매출 순위 10위권에 재진입하는 등 제2의 전성기를 맞이했으며, 여기에 최근 파이널 테스트를 마친 자체 개발 모바일게임 '천군 : 무한쟁탈전'과 '갓 오브 하이스쿨' 일본 출시 등의 상반기 주요 모멘텀들이 순차적으로 반영되며 실적 개선을 견인할 전망이다.
남정석 기자 bluesky@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