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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배우 강동원이 화제가 된 손석희와의 만남에 대해 언급했다.
강동원은 화보 촬영과 함께 진행된 인터뷰에서 화제가 된 '뉴스룸' 출연에 대해 "긴장 안 하려고 1시간 먼저 스튜디오에 가 있었는데도 긴장되더라. '아, 내가 미쳤지. 제정신이 아니었어!' 출연하기로 한 게 어찌나 후회되던지"라며 "손석희 앵커님을 되게 좋아했다. '뉴스룸'에 출연한 것도 손석희 앵커님 때문에 출연한 거다. 내 인생에서 가장 긴장된 순간이 아니었나 싶다"고 밝혔다.
또 강동원은 '응답하라 1988'에서 '늑대의 유혹' 우산 장면을 패러디한 안재홍을 언급하며 "그 친구 되게 웃기더라. 본 적은 없는데 열심히 연습한 것 같았다"고 말했다. 이어 "입을 조금만 더 벌렸으면 좋았을 것 같다. 그분은 입을 다물고 웃더라. 난 입을 벌리고 웃었다"고 덧붙였다.
한편 강동원은 영화 '가려진 시간' 개봉을 앞두고 있으며, 이병헌, 김우빈과 함께 영화 '마스터' 촬영에 들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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