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섹시함의 대명사' 제니퍼 로페즈, 새 싱글MV '우먼파워' 열풍

이지현 기자

기사입력 2016-05-12 11:47




[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섹시함의 대명사' 가수 제니퍼 로페즈의 새 싱글 뮤지비디오가 '우먼파워' 열풍을 일으키고 있다.

제니퍼 로페즈 (Jennifer Lopez)가 지난달 12일 발표한 새 싱글 Ain't Your Mama의 뮤직비디오가 지난 7일 자정 공개되어 전 세계 여성들에게 우먼파워의 열풍을 불러오고 있다.

새 싱글 Ain't Your Mama 뮤직비디오가 한국시각으로 7일 자정에 유튜브를 통해 공개된 후 4일 만에 1천만뷰 이상의 조회수를 기록하고 있다. 여성의 동등한 권리에 대한 메시지를 담은 뮤직비디오로 전 세계 여성들의 지지를 받으며 여성들의 노래로 자리 잡을 전망이다.

제니퍼 로페즈는 지난 2014년 1월 "First Love", "Booty", "I Luh Ya Papi" 등이 수록되었던 'A.K.A'가 발매된 이후 약 2년 만에 선보이는 모두가 기다린 새 싱글이다.

메간 트레이너(Meghan Trainor)가 공동 작곡한 Ain't Your Mama는 그간 제니퍼 로페즈가 보여줬던 'Let's Get Loud', 'Get Right'에서의 파워풀한 리듬보다는 댄스 팝의 모습으로 여성들에게 강렬한 메시지를 던지고 있다. 뮤직비디오는 현재 미 대선주자 힐러리 클린턴 (Hillary Clinton)의 1995년 제4차 세계 여성 총회 연설의 음성으로 시작한다. 실제로 힐러리 클린턴은 트위터에 J.Lo를 향한 감사 트윗을 남겨 이목을 집중시켰다.

한편 제니퍼 로페즈는 5분 남짓의 뮤직비디오에서 1인 5역에 도전했다. 대통령(혹은 장관), 전업주부, 비서, 공장의 노동자, 커리어 우먼의 복장을 입은 그녀는 46세임을 잊게 만드는 섹시함을 드러내고 있다. 50년대부터 80년대까지의 틀에 박힌 여성상을 연기하며 이를 여성차별을 고발하는 장치로 사용하고 있다.

olzllove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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