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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유나 기자] '대세 배우' 천우희가 제 69회 칸 국제 영화제에 참석한다. 연일 호평이 이어지고 있는 나홍진 감독 연출작 '곡성(The Wailing)'이 칸 국제영화제 비경쟁부문에 진출했기 때문이다.
영화 '곡성'을 향한 호기심과 관심은 국내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뜨겁다. '곡성'의 공식 예고편이 공개되자 미지의 여인 무명 역을 맡은 천우희에 대한 관심도 상당하다. 지난 2014년, 영화 '한공주'를 통해 이미 한 차례 국제 영화제에서 인지도를 높인 천우희가 '곡성'에서 어떤 연기를 선사할지 유럽의 영화 관계자들이 호기심을 보인다고.
한편, 천우희는 오는 17일에 출국하며 21일에 귀국할 예정이다. 이후 이윤기 감독이 메가폰을 잡은 영화 '마이엔젤(가제)' 촬영장으로 복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