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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오현경과 우현이 촬영 소감을 밝혔다.
우현은 "쉬는 시간에도 정말 세 모녀같이 재잘재잘 하는데 그 모습만 봐도 옆에서 흐뭇하다. 같은 연기자로서 내심 다음 촬영이 기다려지고 촬영 전날에는 설레서 잠도 잘 안온다. 집사람한텐 약간 미안하지만 어쩔 수 없는 마음이 들게 해준다. 가만히 있어도 아버지가 되는 현장이다. 힘을 얻는다. 촬영 분위기가 너무 좋다"고 전했다.
'미녀공심이'는 외모와 능력을 다갖춘 언니와 마음 하나는 예쁜 동생, 옥탑방 볼매남, 재벌가 댄디남의 촤충우돌 로맨스를 그린 작품이다. '호박꽃 순정', '냄새를 보는 소녀' 등을 만든 백수찬PD와 '토마토', '명랑소녀 성공기', '옥탑방 왕세자' 등을 집필한 이희명 작가가 의기투합했다. 작품은 남궁민 민아(걸스데이) 온주완 서효림 등이 출연하며 '미세스캅2' 후속으로 14일 오후 9시 55분 첫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