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녀공심이' 민아, "혜리, 잘 해나가는 것 같아 좋다"

백지은 기자

기사입력 2016-05-12 15:35


SBS 드라마 '미녀 공심이' 제작발표회가 12일 오후 서울 목동 SBS 사옥에서 열렸다. 배우 민아가 포즈를 취하고 있다.
'미녀 공심이'는 외모는 아쉽지만 굳세고 사랑스러운 현대판 캔디 '공심', 미모와 능력을 모두 갖춘 완벽한 언니 '공미', 유쾌한 동네 테리우스 '단태', 완벽한 젠틀남 '준수'라는 네 남녀가 펼치는 청춘 로맨스 드라마다.
이희명 극본, 백수찬 PD 연출, 남궁민, 민아, 온주완, 서효림, 오현경, 우현이 출연한다. 14일 밤 첫 방송된다. 정재근 기자 cjg@sportschosun.com/2016.05.12/

[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민아가 혜리에게 응원을 전했다.

12일 오후 2시 30분 서울 양천구 목동 SBS 사옥에서 SBS 새 주말극 '미녀 공심이'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민아는 "인생에서 첫 주연이다. 영광스럽다. 과분할 정도로 큰 기회 주셔서 백수찬PD님께 너무나도 큰 감사 드린다. 사실 누가 될까봐 많이 걱정했다. 비중이 작지 않으니까 부담이 많이 됐다. 그런데 언니 오빠들과 엄마 아빠, 스태프까지 다 너무 응원해주시고 기다려주셔서 부담을 연기로 바꾸려 노력하고 있다. 또 옆집에서 혜리가 같이 하고 있다. 같은 시기에 나란히 주연을 하게 돼서 너무 좋은 것 같다. 혜리도 나름대로 열심히 잘 해나가고 있는 것 같아서 보기 좋다"고 말했다.

이어 "언니가 바빠서 많이 모니터링은 잘 못하지만 그래도 종종 기사로 보고 있단다. 우리 '미녀공심이'도 사랑해주시고 '딴따라'도 많이 사랑해주셨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미녀공심이'는 외모와 능력을 다갖춘 언니와 마음 하나는 예쁜 동생, 옥탑방 볼매남, 재벌가 댄디남의 촤충우돌 로맨스를 그린 작품이다. '호박꽃 순정', '냄새를 보는 소녀' 등을 만든 백수찬PD와 '토마토', '명랑소녀 성공기', '옥탑방 왕세자' 등을 집필한 이희명 작가가 의기투합했다. 작품은 남궁민 민아(걸스데이) 온주완 서효림 등이 출연하며 '미세스캅2' 후속으로 14일 오후 9시 55분 첫 방송된다.

silk781220@sportschosun.com

:) 당신이 좋아할만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