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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승미 기자] '시간탐험대3'는 '가학성 논란'을 뛰어넘는 '빅 재미'를 뽑아낼 수 있을까.
하지만 두터운 마니아층 만큼 호불호도 심하게 갈리는 프로그램이다. 몇몇 시청자들은 엉덩이를 그대로 노출하고 곤장 맞기, 뺨 맞기 등 '가학적 코드' 등이 눈살을 찌푸린다는 의견을 내고 있기 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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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솔직히 우리도 이 프로그램을 하면서 더 잘 표현하고 싶다. 하지만 드라마는 더 리얼하고 자연스럽게 표현될 수 있는 부분도 '예능에서는 그러면 안된다'는 하는 잣대가 존재하는 것 같다"며 "예를 들어 우리가 엉덩이를 노출하고 곤장을 맞는 걸 찍은 것도 역사적 고증에 그렇게 나와 있기 때문에 찍는 거다. 만약 드라마에서 어떤 배우가 엉덩이를 노출하고 곤장을 맞는 연기를 잘해냈다고 하면 박수를 받을 거다. '잘 소화를 해냈다, 대단하다'는 평가를 받을 거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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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장동민은 '시간탐험대'가 역사 공부에 좋은 프로그램이라는 사실을 강조하며 "우리 프로그램을 보면서 진짜 과거 선조들은 어떻게 살았는지 배울 수 있는 교육적인 프로그램이다. 우리프로그램이 호불호가 갈린다기 보다기 보다는 본 분들과 보지 않는 분들로 나뉘는 것 같다"며 "실제로 수능을 봤던 친구가 '시간탐험대'를 보고 도움이 많이 됐다는 이야기를 하더라. 역사적 고증을 통해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이기 때문에 수험생분들이 보시기에도 좋은 프로라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한편, '시간탐험대3'에는 장동민, 유상무, 한상진, 고주원, 장수원 등이 출연한다. 매주 수요일 오후 매주 수요일 오후 11시 방송.
smlee0326@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