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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배우 지성이 "'딴따라' 속 신석호에 빠져있다"고 말했다.
그는 "서로에게 피해가 가지 않도록 많이 배려하고 분위기도 훈훈하다. 이 드라마는 내가 주인공이라고 해서 전부 끌고 가는 내용이 아니다. '딴따라' 밴드의 인생 이야기며 석호의 시각으로 바라보는 이야기이기도 하다. 형된 입장에서 자꾸 친구들에게 잔소리를 하기도 한다. 매니저가 된 기분이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어 "혜리와도 캐릭터 이야기를 많이 하면서 맞춰 가고 있다. 우리가 마시는 공기부터 이야기하는 느낌이다. 혜리가 맑은 느낌이라 그 에너지와 기운을 그대로 공유하고 가져가고 있다. 느끼는 것도 많고 새롭게 깨닫는 것도 있다. 젊음을 찾은 것 같기도 하다. 부디 내가 혜리의 기억에, 작품에 오랫동안 좋은 기운으로 남길 바란다"고 애정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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