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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박종권 기자]
영화 '4등'은 재능은 있지만 만년 4등인 수영 선수 준호가 1등에 대한 집착을 버리지 못하는 엄마로 인해 새로운 수영 코치를 만나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지난달 13일 개봉 후 관객들의 꾸준한 호평 속 장기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해피 엔드', '사랑니', '은교' 등 작품마다 사회적 금기와 통념을 넘어서며 센세이션을 일으켜온 정지우 감독이 4년 만에 선보이는 신작으로 주목 받은 '4등'은 아무도 주목하지 않는 4등에 숨겨진 이야기와 대한민국의 잔인한 교육 현실을 따뜻하고 유쾌하게 다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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