칸 초청받은 '부산행', 런칭예고편 300만 조회 넘으며 인기몰이

박종권 기자

기사입력 2016-05-11 08:53


영화 '부산행'

[스포츠조선 박종권 기자]

제69회 칸국제영화제 미드나잇스크리닝에 초청받은 재난 블록버스터 프로젝트 '부산행'(감독 연상호)의 런칭 예고편이 인기다.

'부산행'은 지난 9일 런칭 예고편을 공개한지 하루 만에 무려 300만건의 폭발적인 조회수를 기록하며 영화팬들의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35초의 '부산행' 런칭 예고편은 포털사이트 네이버를 통해 최초 공개된 후 하루 만에 누적 조회수 300만을 기록했다. 런칭 예고편은 포털사이트 네이버에서만 90만의 조회수를 기록했고, 많이 본 무비클립 순위에선 1위에 올랐다. 여기에 배급사인 NEW 공식 페이스북, CGV 페이스북 등 SNS 사이트를 통해 조회된 것까지 포함하면 300만을 넘어서며 올 여름 최고 기대작임을 입증했다. 특히 공식 SNS 계정뿐만 아니라 개인 SNS 계정을 통한 공유도 활발해 영화 팬들의 뜨거운 반응을 확인할 수 있었다.

'부산행' 런칭 예고편은 서울역을 출발해 부산으로 향하는 KTX 안에서 주인공들이 펼치는 극한의 사투를 보여주며 몰입도 높은 전개와 숨막히는 긴장감으로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주연배우인 공유, 정유미, 마동석, 안소희와 '돼지의 왕', '사이비'로 자타공인 비주얼 마스터로 인정 받은 연상호 감독의 만남으로 일찍부터 화제를 모으고 있다. 특히 제69회 칸국제영화제 비경갱부문 미드나잇스크리닝에 공식 초청되며 해외에서도 관심이 커지고 있다.

한편, 영화 '부산행'은 전대미문의 재난이 대한민국을 뒤덮은 가운데, 서울역을 출발한 부산행 KTX에 몸을 실은 사람들의 생존을 건 치열한 사투를 그린 재난 블록버스터 프로젝트다. 올 여름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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