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가맨' 리아 '눈물', 알고보니 100% 실화 이야기 '충격'

이지현 기자

기사입력 2016-05-10 23:44



[스포츠조선다섬 이지현 기자] 가수 리아가 '눈물' 가사가 실화임을 밝혔다.

10일 방송된 JTBC '투유 프로젝트-슈가맨'에서는 쇼맨으로 가요계 대표 하모니 그룹 마마무와 V.O.S가 출연해 '역주행송' 대결을 펼쳤다.

이날 리아는 '눈물'에 대한 비하인드 스토리를 솔직하게 밝혔다. "제가 직접 작사한 곡"이라는 리아는 "여기 계신 모든 분들이 알만 한 뮤지션이랑 사귄 적이 있다. 근데 그 분이 바람이 나서 헤어지게 됐다"고 이야기했다.

그는 "콘서트가 끝나고 뒷풀이를 했는데, 제가 인터뷰가 있어서 좀 늦게 같다. 근데 술이 만취된 채 엉켜있더라, 그리고 핸드폰 뒤에 스티커 사진도 붙어있고...'눈물' 내용이랑 똑같다"라고 말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그러면서도 "이제는 그 분에게 고맙다. '눈물' 저작권료로 오랫동안 저에게 용돈을 주셨다"라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안겼다.

olzllove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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