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수동 수제자' 박수진, 박술녀 등장에 긴장 "상상도 못 해"

조윤선 기자

기사입력 2016-05-10 20:40



[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배우 박수진이 한복 디자이너 박술녀의 등장에 긴장했다.

박수진은 10일 오후 방송된 올리브TV '옥수동 수제자'에서 첫 번? 손님 박술녀를 맞이하기 위해 스승 심영순에게 전수 받은 봄철 꽃게요리 밥상을 선보였다.

이날 박술녀는 옥수당에 초대된 첫 번째 손님으로 등장해 박수진을 긴장하게 만들었다. 박수진은 "박술녀 선생님이 오실 거라고 상상도 못 했다. 까다롭기로 유명하시지 않냐. 긴장됐다"고 털어놨다.

이어 박수진은 정성스럽게 준비한 게살 쑥 수제비 정식을 선보였다. 그는 "한식의 대가와 한복의 대가, 그 두 대가분들에게 어떤 평가를 받을지 너무 긴장됐다"고 말했다.

박수진이 차린 음식을 맛본 박술녀는 "정말 맛있다"며 만족스러워했다.

이에 박수진은 "선생님 입맛에 잘 맞았던 거 같고, 의외로 반응이 좋아서 정말 뿌듯했다"고 밝혔다.

심영순은 "실수도 많이 하고 수제비도 덩어리로 넣고 크게 하고, 그래도 열심히 손가락까지 베어가면서 다 해냈다. 기특하다"고 박수진을 칭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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