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성훈, 젝키 덕후 위해 '능력자들' 깜짝 출연…은지원과 케미

[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젝스키스 강성훈이 '능력자들'에 출격해 또 한 번 추억의 노란색 물결을 일으킬 것을 예고했다.

오는 12일 밤 방송되는 MBC '능력자들'에는 팬질 경력 20년차 젝키 덕후 커플이 능력자로 등장할 예정인 가운데 신(新) 냉동인간 강성훈이 능력자를 지원사격하기 위해 직접 특별 게스트로 나선 것.

강성훈은 젝키 덕후도 모르게 서프라이즈로 출연을 결정, 젝키의 히트곡 '커플'을 배경으로 깜짝 등장해 스튜디오 전체를 술렁이게 만들었다. 앞서 젝키 중 가장 좋아하는 멤버로 은지원과 강성훈을 뽑으며 훗날 아이 이름을 '은강'으로 짓고 싶다고 말했던 젝키 덕후는 강성훈의 등장에 깜짝 놀라 얼굴을 가리며 어쩔 줄을 몰라 한 것으로 전해졌다.

또 강성훈은 녹화 내내 여전한 외모 만큼 변함없는 팬 사랑을 유감없이 보여주며 스튜디오를 훈훈하게 물들였다는 후문.

이 밖에도 강성훈은 고정패널인 은지원과 함께 '은강커플'의 묘한 케미를 선보이며 특별한 시너지를 발휘했다는 전언. 때문에 이날의 주인공인 젝키 덕후는 물론 전국 모든 젝키 팬들에게 선사할 추억의 시간에도 궁금증을 더하고 있다.

또한 그 시절의 신문, 영상 등 다양한 자료를 제공, 젝스키스와 팬 모두에게 97년도의 소중한 향수를 불러일으키고 더불어 새로운 추억을 안길 예정으로 많은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편 이날 '능력자들'에서는 20년 동안 꾸준히 젝스키스만을 바라본 젝키바라기와 그녀에게 영업당한 남자친구가 함께 출연, 남친도 입덕시키는 진정한 아이돌 덕질이 뭔지를 보여준다.

스튜디오를 타임워프하게 만든 특별게스트 젝스키스 강성훈과 은지원, 두 수정과 함께 새로운 능력자들을 만날 수 있는 MBC '능력자들'은 오는 12일 밤 11시 1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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