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스포츠조선 이유나 기자]지상파 음악 방송 SBS '인기가요'가 신인 걸그룹 아이오아이에 대한 차별 논란에 대해 "오해가 있는듯 하다. 차별과 관계없는 인기가요 순위 집계 기존 규칙"이라고 해명했다.
제작진이 공개한 차트 집계 항목별 비중을 보면 가온디지털 음원 점수 55%, SNS 점수 35%, 음반점수 5%, 시청자 사전투표 접수 5%로 기록되어 있다.
제작진은 "랭킹에 순위가 집계되는 시간이 필요하다"며 "아이오아이가 최근 음반을 발표했더라도 곧바로 순위 후보에 오르는 것은 아니다. 지난주 앨범을 발표한 것으로 알고 있는데 아직 가온쪽에서 순위리스트를 받지 못했다. 해당 순위에 있는지도 알수 없는 일"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한 매체는 "아이오아이가 국내 최대 음원사이트 멜론에서 진행하는 SBS '인기가요' 사전투표에서 이름이 빠져있다"며 "멜론에서 임의로 삭제한건지, SBS '인기가요' 측의 요청인지는 확인되지 않았지만, 사전투표에서 배제했다는 얘기는, '인기가요' 순위에서 배제하겠다는 것"이라고 보도했다. 이어 "엠넷 출연 걸그룹의 출연을 불허한 지상파 음악방송 PD들의 고집때문에 아이오아이가 데뷔주에 지상파 음악방송을 출연하지 못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아이오아이는 최근 첫 번째 미니앨범 'Chrysalis'(크리슬리스)를 발표했다. 타이틀곡은 'Dream Girls'(드림걸스)다. 데뷔앨범에는 타이틀곡 'Dream Girls'를 포함해 'I.O.I(Intro)', '똑똑똑', 'Doo Wap' 4곡의 신곡과 아이오아이 버전의 'Pick Me', 'Crush', '벚꽃이 지면' 3곡까지 총 7곡이 담겼다.
ly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