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이시티는 '앵그리버드'를 만든 핀란드 로비오와 '앵그리버드' IP 라이선스 사용 계약을 체결했다.
로비오 게임즈 윌햄 타트 대표는 "한국을 비롯한 아시아 전역에서 많은 성공 경험을 보유한 조이시티와 손잡게 되어 기쁘다"며 "조이시티와 적극 협력해 '앵그리버드' 브랜드를 더욱 강화해가겠다" 고 전했다.
조이시티 조성원 대표는 "세계 초기 스마트폰 시장에서 성공 신화를 쓴 '앵그리버드'의 브랜드로 새로운 모바일 게임을 개발하게 돼 기대가 크다"며 "이번 계기로 글로벌 역량을 한층 강화해 아시아를 넘어 북미, 유럽 등 서구권에 대한 새 활로를 확보하겠다"고 밝혔다.
이미 로비오는 NHN엔터테인먼트와 '앵그리버드' IP 활용을 위한 계약을 맺은데 이어 두번째로 한국 게임사와 손을 잡은 셈이다. 로비오는 5월 개봉 예정인 영화 '더 앵그리버드 무비'를 시작으로 사업 영역을 게임에서 영화 스크린까지 확장하고 있다.
남정석 기자 bluesky@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