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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두 옥녀' 배우 진세연, 정다빈을 챙기는 선배 배우 고수의 살뜰함이 눈길을 끈다.
정다빈의 인터뷰에 따르면 "고수는 아직 자신을 아이스크림 소녀로 기억한다"며 딸처럼 다정하게 챙겨준다 전했다. 큰 나이차에도 불구하고 배우로서의 존중을 잊지 않으며 정다빈을 챙기는 고수의 프로다움은 현장을 더욱 따뜻하! 했다.
또한 진세연은 대본 리딩 당시 고수가 눈을 맞추며 옥녀의 애칭인 "꼬맹이~"를 불러주었을 때 '심쿵'했던 이야기를 전하며 이후 촬영에 들어가서도 자상한 면모를 잃지 않는 고수의 모습에 더욱 즐겁게 극에 녹아들 수 있었다는 후문.
한편 드라마와 선, 후배 출연자를 향한 고수의 애정이 연기에도 녹아들어 그들의 끈끈함이 브라운관을 넘어 시청자들에게까지 전해지고 있다. 극 초반임에도 불구하고 이렇게 훈훈한 '케미'를 보여주는 이들이 과연 후반부에는 어떤 호흡으로 시청자들을 감동시킬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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