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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김준석 기자] Mnet '쇼미더머니5'를 위해 지난 시즌3 우승자인 래퍼 바비가 '쇼미더머니' 우승 꿀팁을 전했다.
지난 시즌3에서 도끼-더콰이엇 프로듀서 팀이었던 바비는 이번 시즌에 다시 프로듀서로 출연하는 도끼와 더콰이엇에게 큰 기대감을 전했다. 바비는 "시즌3 무대 중 'L4L'때 도끼, 더 콰이엇 형들이 도와주신 게 기억에 많이 남는다. 더 콰이엇의 포도주스와 도끼형의 돈다발을 잊을 수 없다. 그리고 물총도"라며 당시 즐거웠던 무대를 회상했다. 바비는 이어 "이번 시즌에서도 역시 도끼-더 콰이엇 팀이 가장 기대된다. '쇼미더머니' 이후에는 함께 작업한 적이 없어서 한번 더 그 재미를 느끼고 싶다"며 "이번 시즌에 참가했더라도 도끼-더 콰이엇 팀을 선택했을 거다. 워낙 자유롭고 제가 하고 싶은 대로 하되 뼈 위에 살을 더해주시는 스타일이라 작업하는 일이 재미있었다"고 밝혔다. 바비는 또 "자이언티-쿠시 팀도 굉장히 기대된다. 쿠시 형의 오랜 팬이기 때문에 호시탐탐 함께 작업할 기회를 노리고 있다"고 덧붙였다.
지난 시즌4의 우승자인 베이식은 "쇼미더머니에 출연하고 난 뒤, 알아봐 주시는 분들이 많아졌다는 게 가장 크게 달라진 점인 것 같다"며 "제일 좋아하는 일, 하고 싶은 일을 하면서도 돈을 벌 수 있다는 즐거움을 얻었다. 제작진 분들에게도 정말 감사 드린다. '쇼미더머니'는 내 인생의 터닝포인트였다"고 말했다. 우승 팁에 대해 베이식은 "언제든지 사용할 수 있는 벌스들을 많이 쌓아두면 무조건 도움이 된다. 나 같은 경우에는 회사를 다니다가 참가하게 되어서 매 라운드마다 가사를 쓰고 외우는 일이 무척 힘들었다"고 밝혔다. 이번 시즌 가장 가장 기대되는 프로듀서로 베이식은 사이먼도미닉-그레이 팀을 꼽았다. 베이식은 "AOMG의 히트메이커인 이들이 이번 시즌 흥행 톱일 것 같은 예감이 든다"고 이유를 전했다.
이번 시즌 프로듀서들에 대해 소울다이브는 "도끼-더 콰이엇 팀은 지난 시즌3 방송을 재미있게 봐서 이번에도 기대된다. 길-매드클라운 팀은 정말 상상도 안되는 조합이라 재미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이들은 또 "전부터 항상 그레이의 비트를 좋게 들었는데 그레이와 함께 작업해 보고 싶다"고 덧붙였다. 이번 시즌에 참가하는 래퍼들에게 소울다이브는 "많은 참가들이 무대에서 어떤 폭발력을 보여줄지 기대된다"며 "매 무대에 이게 마지막이니까 모든 걸 쏟아내자라는 생각을 했었다. 우승은 생각도 안했었고 다음 판을 이기기만을 생각했던 것 같다. 매 무대마다 최선을 다하면 우승에 가까워질 수 있을 것"이라는 조언을 전하며 인터뷰를 마무리 했다.
한편 역대 시즌 사상 최강의 프로듀서 라인업과 실력파 래퍼 지원자가 대거 지원해 방송 전부터 화제를 모으고 있는 Mnet '쇼미더머니5'는 오는 5월 13일(금) 밤 11시에 첫 방송한다. narusi@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