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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성원 측근, "백혈병 투병 의지 강해, 잘 이겨낼 것"

백지은 기자

기사입력 2016-05-09 10:28



[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배우 최성원의 측근이 최성원의 근황을 전했다.

9일 최성원의 백혈병 투병 소식이 전해졌다. 최성원은 1985년 생으로 젊은 배우인데다 tvN 드라마 '응답하라 1988'에서 노을 역을 맡아 이제 막 얼굴을 알리기 시작한 탓에 팬들의 충격은 컸다.

이에 대해 최성원의 한 측근은 스포츠조선과의 전화 통화에서 "최성원은 당분간 활동을 중단하고 백혈병 치료에 전념하는 것으로 들었다. 병을 이겨내고자 하는 본인의 의지가 워낙 강하기 때문에 잘 이겨낼 것이라 믿는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최성원은 동래 역으로 출연을 확정한 JTBC 금토극 '마녀보감'에서도 하차한다. 제작사 아폴로픽쳐스와 드라마하우스는 "최성원이 지난 4일 촬영 도중 경미한 타박상을 입었다. 평소와 달리 회복 속도가 더뎌 병원 검진을 받았는데 급성 백혈병 진단을 받았다. 급성 백혈병은 치료 시기가 빠를수록 완치율이 높고 최성원의 경우 조기에 발견 돼 집중 치료를 통한 완치가 가능하다는 의사 진단 소견에 따라 동래 역에서 하차하게 됐다. 동래가 주요 배역이었던데다 최성원이 누구보다 열의와 애착을 갖고 촬영에 임했던 만큼 제작진의 안타까움도 크지만 배우의 치료와 회복이 최우선이기 때문에 그의 결정을 존중하고 응원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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