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역사문화교육원, 성균관 문묘 해설사 양성교육 실시

김형중 기자

기사입력 2016-05-09 16:40


세계문화유산 등재 후보인 성균관 문묘 해설사가 양성된다. 한국역사문화교육원(대표 변종호)이 제1기 성균관 문묘 해설사 양성교육을 실시한다.

대상은 30명으로 수강료는 없다. 교육기간은 오는 17일부터 7월 12일까지 매주 화요일 8주간 진행된다. 교육시간은 오후 2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며 장소는 서울시 중구 을지로3가의 한국역사문화교육원강의실이다.

신청은 한국역사문화교육원 (cafe.naver.com/winfokorean)에서 지원서를 다운받아 이메일(beun0612@naver.com)로 한다. 수강 대상자는 13일 한국역사문화교육원 카페 공지와 함께 개별통지를 한다.

커리큘럼은 소학과 대학 교육, 성균관 역사, 사대부, 석전제, 반촌의 삶, 유생과 과거제도, 성균관 문묘 역사소재, 성균관 문묘의 역사 가치, 성균관 문묘와 인성교육, 문묘배향공신 등 이론교육과 문화해설 스토리텔링, 현장답사해설지도 등이다.

강사진은 변종호 한국역사문화교육원대표, 이상주 조선왕실(전주이씨대동종약원) 문화위원, 윤장래 스토리텔러, 박수정 역사체험전문가, 김성주 인문학 강사 등 각계 전문가가 나선다. 또 성균관에서는 석전교육원의 김경선, 한문수 교수와 윤여덕 선비인성학교 주임교수가 강의를 한다.

성균관 문묘는 설총, 최치원 등 우리나라 유학자 18인의 위패와 공자 및 제자를 모신 사당이다. 매년 봄가을 한차례씩 제사(석전대제)를 지낸다. 조선 태조 7년에 세워진 문묘는 보물 141호다.(02)574-8421
김형중 기자 telos21@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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